내게 맞는 드라이버 고르기

골프는 드라이버로 시작해 퍼터로 끝나는 운동입니다. 그러기에 그 시작과 끝은 무척 중요하죠. 특히 비기너나 보기 플레이어에게는 시작이 중요한데 이유는 시작이 좋으면 한, 두타를 세이브하고 안정적인 스코어 관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률적인 스윙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유는 비거리와 방향성을 모두 잡기 위해서는 드라이버와의 궁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과연 드라이버는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피팅은 스윙이 굳어진 상급 사용자에게는 효과적이지만, 보기 플레이어나 비기너에게는 현 수준에서 자신의 스윙 스타일을 정확히 분석해 그에 맞는 드라이버를 선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드라이버에 몸과 스윙을 맞추다 보면 오히려 스윙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싱글 플레이어 정도 되면 드라이버의 특성을 의식하면서 그에 맞는 스윙 스타일로 드라이버를 다룰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스윙 스타일에 맞는 드라이버를 고르는 것이 정답입니다.

골퍼 대부분은 <스윙어> 아니면 <히터>

골퍼 대부분의 스윙 스타일을 분석해보면 대략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먼저, 몸의 회전력을 이용해 클럽 헤드의 무게로 스윙하는 <스윙어>와  빠른 스윙 스피드와 근력을 이용해 볼을 때리는 <히터>로 구분할 수 있죠. 대체로 골퍼의 스윙 스타일은 <스윙어>와 <히터>를 양끝단으로 해서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로 자신의 스윙 스타일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든 골퍼가 첨단의 티타늄 소재가 들어간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주변의 권유만으로 많이 팔린다는 드라이버를 덥석 구입하고는 연습장에서 고생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잘 맞는 드라이버가 반드시 자신에게도 잘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스윙 속도가 조금 느린지만, 몸의 회전력이 좋은 <스윙어>에게는 샤프트는 레귤러(Regular), 스윙 웨이트는 가벼운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만약 근육질로 체격이 당당하고 손목 힘을 이용해 볼을 때리는 스타일이라면 샤프트는 스티프(Stiff), 스윙 웨이트는 조금 무거운 것이 유리합니다.

조만간 나이키 골프에서는 골퍼마다 드라이버 스윙 스타일을 가름할 수 있는 온라인 분석기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자신의 스윙 스타일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로 최대의 비거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나이키 골프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