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ing

정확한 아이언 임팩트와 뒤땅을 방지하는 연습법 _ 안성현 프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7. 26. 10:00
연습장에서는 아이언이 기막히게 맞는다는 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연습장에 가보면 아이언을 힘있게 스윙해 비거리도 짱짱하고 멋지게 날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연습장에서는 잘 맞던 아이언이 필드에만 나가면 철퍼덕거릴 때가 잦다면 꼭 안성현 프로의 이번 레슨을 주목하셔야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 아이언 스윙은 무엇보다 정확한 임팩트가 중요합니다.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만병의 근원인 뒤땅을 방지해야 하죠. 그에 맞는 전략적인 연습법에 대해 안성현 프로가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1. 경직된 어드레스를 풀어라!
많은 아마추어 골퍼의 문제점은 대부분 처음부터 시작됩니다. 이 말은 결국 어드레스부터 잘못되기 때문에 스윙 전체 메커니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뒤땅이 나는 중요한 원인은 경직된 어드레스에 있습니다. 팔을 자연스럽게 내리면 살짝 구부러지지만 경직된 어드레스를 하는 아마추어 골퍼는 팔에 힘이 들어가 일자로 쭉 뻗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당연히 팔에 힘을 빼고 경직된 어드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뒤땅을 없애고 정확한 아이언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첫 번째 조건이 됩니다.


2. 비스듬히 잡는 그립을 유지하라!
팔에 힘을 빼면 그 다음으로는 그립을 점검해야 합니다. 대부분 골퍼는 잘못된 그립을 잡기에 팔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스윙에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이럴 때는 손가락을 이용해 권총 모양을 만들면 아래 손가락이 계단식으로 비스듬히 내려가는 요령으로 그립을 잡으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자형 그립을 잡지 말고 손가락에 비스듬하게 잡아주는 것이 훨씬 견고한 그립을 유지하고 좋은 스윙을 만들어주는 기초가 됩니다.

3. 다운스윙 시 팔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라!
마지막으로 아이언 스윙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다운스윙 시 역시 팔의 긴장을 풀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팔의 유연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려와야 합니다. 어차피 다운스윙은 백스윙으로 멀어진 아이언 헤드를 공이 놓여 있는 곳으로 끌고 내려오는 과정인데 팔이 경직된 상태에서 백스윙하면 스윙 결과에 문제가 일어납니다. 따라서 백스윙할 때도 다운스윙할 때도 팔은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아이언 스윙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몸통과 클럽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운스윙에서 양손목이 먼저 풀리는 캐스팅 동작이 많이 나오는 골퍼는 대부분 다운스윙이 시작되면 몸통이 먼저 돌아가기 때문에 클럽과 몸이 따로 놀게 되고 그것은 나쁜 임팩트와 뒤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프리스윙드릴(Pre-swing drill)이라고 클럽을 놓고 양팔을 자연스럽게 늘어트린 후 빈 스윙을 하면서 손과 몸의 방향을 맞추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멋진 스윙을 만들 수 있습니다. MY BEST YEAR :: NIKE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