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ing
쇼트 아이언 스탠스와 볼의 위치 _ 이시우 프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4. 09:06
아이언은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거리에 따라 롱, 미들 그리고 쇼트 아이언이라고 부르죠. 8번, 9번 그리고 피칭웨지까지를 쇼트 아이언이라고 합니다. 롱 아이언이나 미들 아이언보다는 쇼트 아이언은 정교한 공략이 필요하고 그린에서 원하는 위치에 볼을 세워야 할 때 주로 사용하기에 스코어를 내는 데 있어 관건이 되는 아이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월에는 나이키 골프 소속의 이시우 프로(KPGA)로부터 쇼트 아이언에 관한 레슨을 진행합니다.
1. 스탠스 폭은 자신의 어깨너비 만큼
아마추어 골퍼가 라운딩에서 흔히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스탠스의 넓이입니다. 연습장 매트 위에서는 되던 것이 이상하게도 라운딩만 나가면 흐트러지죠. 따라서 아이언의 종류별로 분명히 스탠스는 차이가 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무의식적으로 쇼트 아이언인데도 불구하고 자신도 모르게 널찍하게 서서는 미스샷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시우 프로는 쇼트 아이언일 때 자신의 어깨너비를 잘 유지하라고 조언합니다. 그 이유는 스탠스가 너무 넓으면 볼을 퍼올리거나 체중이동을 클럽이 따라오지 못해 미스샷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2. 볼의 위치는 정중앙 유지
습관적으로 쇼트 아이언은 오른쪽이라고 생각하는 골퍼가 많지만, 실제로 일관적인 샷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볼을 정중앙에 놓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쇼트 아이언의 볼 위치는 정중앙에서 살짝 오른쪽이라고 하지만, 그 살짝 오른쪽이라는 것이 스윙 시 무척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될 수 있으면 일관성을 고려해 정중앙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이것을 유추해보면 미들 아이언 그리고 롱 아이언으로 갈수록 스탠스는 조금씩 넓어지면서 볼의 위치도 조금씩 왼쪽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쇼트 아이언은 스윙궤도가 가파르고 스핀을 발생시켜야 하지만, 롱 아이언은 비거리를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언은 길이와 로프트 각에 따라 비거리가 결정되지만, 볼을 어디에 놓고 치느냐에 따라서도 비거리와 스핀양이 결정된다는 점 잊지 마시고 각각의 아이언 별로 정확하게 볼의 위치를 놓고 스윙하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MY BEST YEAR :: NIKE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