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Event

메이저 파이널 라운드, PGA 챔피언십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8. 14:29
미국의 프로골프협회 PGA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프로골프 대회. 바로 PGA 챔피언십이 이번 주 개막됩니다. 프로골프 세계의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US오픈, 디오픈에 이어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는 PGA 챔피언십은 1916년 처음 개최된 역사와 전통 있는 골프 대회입니다. 보통은 US 프로선수권대회라고도 불리는 PGA 챔피언십은 1916년 1월 16일 백화점 매니저였던 로드먼 워너메이커(Rodman Wanamaker)가 유명 골프 선수와 사회 저명인사 35명을 초청해 뉴욕에 있는 태플로클럽에서 대회를 개최한 이후 본격적인 골프대회로 발전했습니다.

프로선수만 참가하는 첫 대회는 뉴욕 브롱스빌의 시워노이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2,500달러 규모로 열렸습니다. 2011년 대회 총상금이 750만 달러인 것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발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195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스트로크 플레이가 도입되었고, 이때부터는 각 지방의 골프 코스를 돌아다니며 경기를 열었다고 합니다.


PGA 챔피언십을 통해 진정한 골프의 전설로 남은 선수도 많습니다. 1920년대를 풍미한 골프의 역사 월터 하겐(Walter Hagen), 1940년대 본격적인 기술 골프의 역사를 열어준 샘 스네드(Sam Snead)와 벤 호건(Ben Hogan) 그리고 1960년대 프로 골퍼의 스타화가 시작된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와 아놀드 파머(Arnold Palmer) 등이 PGA 챔피언십을 통해 전설이 되었습니다. 

타이거 우즈(Tiger Woods)가 메이저 대회 3승과 함께 1999년과 2000년 그리고 2006년과 2007년  PGA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을 두  번씩이나 이룩하면서 PGA 골프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1920년대 월터 하겐이 1924년부터 1927년까지 연속 4년을 우승한 것에 이어 멋진 역사를 만들어낸 것이죠.


2009년에는 타이거 우즈와 대한민국의 양용은 선수가 챔피언조가 되었고, 양용은 선수가 동양인 최초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가 이번에는 과연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죠. 부디 모든 나이키 골프 소속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로 영감 가득한 골프의 세계를 보여주길 응원해봅니다. MY BEST YEAR :: NIKE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