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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골프, 혁신과 도전 그리고 꿈을 이루는 곳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8. 26. 10:00
나이키 골프는 마라토너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선두권이 아니어서 눈여겨 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철저히' 그리고 ‘꾸준히' 준비를 해왔다는 점이다. 따라서 향후 레이스, 그리고 마지막 스퍼트는 누구보다 빠를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골프 다이제스트)위에 있는 세 줄의 코멘트는 골프 다이제스트 6월호에 실린 나이키 골프 특집기사의 서문입니다. 골프 다이제스트 에디터의 눈에 비친 나이키 골프는 ‘마라토너'였습니다. 화려한 스프린터는 아니지만, 골프 시장에 진출을 선언한 지 14년이 되는 동안 꾸준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온 노력이 조금은 인정을 받는 것 같아 흐뭇했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 10년은 좀 더 달려야 한다는 사명감도 들었습니다.
미국 오리건주 비버턴에 위치한 나이키 월드캠버스 입구
모두가 편한 길을 선택한 순간, 나이키 골프는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나이키 골프가 세상에 태어난 지는 불과 14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 시간은 나이키 골프에 정말 소중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이유는 모두가 인수/합병이라는 편한 방법으로 골프 시장 재편에 나섰던 것에 비해 나이키 골프는 온전히 새로운 부대에 새로운 술을 담는 도전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1999년 처음으로 나이키 골프의 볼이 탄생했고, 2002년에 첫 번째 클럽이 선보였습니다. 덕분에 14년 중 4년은 탄생의 준비 기간 그리고 나머지 10년은 시장에 진입하는 시기였다고 할 수 있죠.
나이키 골프의 역사는 나이키 월드캠퍼스가 있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비버턴과 나이키 골프 R&D 센터 ‘디 오븐(The OVEN)’이 있는 텍사스주 포트워스가 중심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본 코멘터리의 소재는 지난 3월 SBS 골프 특집 다큐멘터리입니다. 미국에서 골프 유학 중인 주니어 골퍼 이태완 군과 함께 나이키 골프의 이모저모를 둘러보는 특집 프로그램이었죠. 이 프로그램과 함께 장면마다 블로그 해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리즈로 이어갈 예정입니다.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