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ing

라운드 전 올바른 퍼팅 연습법 _ 이병옥 프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1. 23. 10:45
 
골퍼 대부분은 라운드 직전 클럽하우스 앞에 있는 연습 그린에서 연습 퍼팅을 합니다. 골프장마다 연습 그린은 그날의 그린 컨디션에 맞춰 최대한 비슷한 컨디션으로 해놓기 때문에 연습 그린에서 그린 컨디션을 파악하면서 퍼팅감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 실제로 퍼팅에 도움되지 않는 방법을 취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병옥 프로(PGA Class A, 판교클럽S)가 제안하는 올바른 퍼팅 연습법을 보신다면 앞으로 실전 라운드에서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볼 하나로 하는 퍼팅 연습

보통 연습 그린에 올라가면 홀컵 표시 있는 곳을 향해 여러 개의 볼을 놓고 같은 자리에서 퍼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기에서의 문제는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목표를 바라보면서 반복적으로 퍼팅하는 것에 있습니다. 즉, 퍼팅의 감각은 단순히 반복해서 한 라인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실전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퍼팅 상황을 미리 접해보고 그 감각을 익혀본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여러 개의 볼을 하나의 목표 지점을 향해 같은 라이에서 퍼팅하는 것보다는 실전처럼 볼 하나를 가지고 다양한 라이에서 다양한 목표 지점을 향해 퍼팅 스트로크를 하면서 감각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어 프로처럼 라운드 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몸을 풀고 감각을 끌어올릴 수 없는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퍼팅 하나라도 실전같이 다양한 라이를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리막, 오르막, 훅, 슬라이스 등 볼 하나를 가지고 다양한 라이의 감각을 익히는 것이 실제 라운드 중에 하는 퍼팅에 훨씬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앞으로는 연습 그린에 올라갈 때 너무 많은 볼을 던져놓고 연습하지 마시고 볼 하나로 실전처럼 다양한 라이를 체험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은 퍼달 - 퍼팅의 달인이 되실 겁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