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에게서 듣는 메소드 코어 드론 퍼터의 과학

처음 메소드 코어 드론 퍼터를 보는 순간 정말 특이하게 생겼기에 눈길을 끌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드는 두 번째 생각은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라는 의문이죠. 나이키 골프에는 과학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DNA가 존재합니다. 메소드 코어 드론 퍼터에도 과학과 혁신은 중요한 이슈입니다. 골퍼 대부분은 사용하는 용품에서 과학과 혁신을 정확히 느낄 수는 없겠지만, 실제로 디오븐(나이키 골프 클럽 개발 연구센터)에서는 날마다 과학 실험이고 혁신이기에 메소드 코어 드론 퍼터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메소드 코어 드론 퍼터의 외형적 특징 중 가장 큰 것은 퍼터 뒤쪽으로 길게 뻗은 날개입니다. 이렇게 날개를 퍼터에 달아준 것은 바로 관성모멘트(MOI) 때문이죠. 보통 퍼팅할 때 중요한 것이 <안정감>인데 이 안정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가 바로 무게가 있는 날개를 통해 임팩할 때 안정적인 느낌이 들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그냥 멋지고 특이하게 만든 퍼터는 결코 아니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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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메소드 코어 드론 퍼터가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디자인을 검토했다고 합니다. 그런 노력 끝에 안정적이면서 관용성을 극복해 방향성까지 담보하는 퍼터를 탄생시킨 것이죠. 특히 퍼터의 뒤편에서 무게를 느끼게 해주는 옵티매스를 퍼터의 중심부 아래로 배분해 저중심 설계를 구현했습니다. 퍼터가 저중심이라는 의미는 임팩트 때 자연스럽게 볼을 아래에서 위로 굴리면서 볼이 튀지 않고 곧바로 굴러가게 해주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죠.

현재 나이키 골프 소속 선수 중 메소드 코어 드론 퍼터의 효과를 확실하게 누린 선수는 수잔 페테르센입니다. 수잔 페테르센은 이 퍼터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마음에 들어 했고, 결국 퍼터 사용 후 한 달이 되기 전에 두 차례나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고는 자신의 트위터에 메소드 코어 드론 퍼터에 대한 행복한 비명을 질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투어에서도 성공적이라는 것은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로가 경기하는 그린은 빠르고 상태가 좋지만, 아마추어 골퍼의 그린은 그렇지 않은 것이 평균이죠. 그 때문에 볼을 더 잘 굴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퍼터는 스코어를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이죠.

이제 퍼터를 선택할 때는 신중하게 그 퍼터가 담고 있는 과학과 혁신 그리고 디자인의 원리 등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모두가 원퍼트를 위하여!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