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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에티켓, 방해하지 말고 안전하게 스윙할 것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2. 16. 09:25

골프는 개인플레이를 하는 스포츠이지만, 동반자와 함께 라운드하는 단체 운동이기도 합니다. 플레이는 개인적이지만 모두 함께 필드라는 운동장을 활용하는 경기라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서로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에 골프에는 에티켓이 존재합니다. 보통 다른 운동에는 스포츠맨십이 있지만, 골프에는 에티켓이 규칙이나 룰에 앞서는 양심과도 같은 것이죠. 지난 시간에는 시간과 관련한 에티켓을 중심으로 알아봤고, 이번 시간에는 티잉 그라운드 그리고 스윙 중 생길 수 있는 에티켓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

티샷을 하는 티잉 그라운드는 가장 긴장되는 곳입니다. 첫 샷이 잘되어야 해당 홀에서의 스코어가 제대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누구나 티샷할 때는 다른 모든 것으로부터 방해 받지 말아야 합니다. 프로 경기를 보면 티샷할 때 주변 갤러리에게 조용히 해달라는 사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경기를 관람하는 갤러리에게도 에티켓이 요구되는 것이죠. 따라서 티잉 그라운드에는 플레이어 한 사람만이 올라갑니다. 다음 차례가 자신이라고 티샷 준비하고 있는 동료의 뒤나 옆에 서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상대편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결과가 됩니다.


자신의 차례가 아닌데도 같이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가거나, 주변에서 스윙 연습을 하거나, 동료와 떠들고 이야기를 하거나, 몸을 푼다고 심하게 움직이거나 하는 모든 행동이 티샷하는 선수에게 방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동료가 티샷할 때는 될 수 있으면 조용히 티샷을 티잉 그라운드 밑에서 기다려주는 것이 매너입니다.

전후방 안전 확인은 필수

필드에서는 앞 혹은 뒤 팀과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간혹 앞 팀과의 간격이 좁아진 경우 자칫 성급한 샷을 하면 볼이 앞 팀이 플레이하고 있는 부근에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로 샷 하기 전에 앞 팀과의 간격은 반드시 배려해야 합니다. 혹은 사람이 있는 엉뚱한 방향으로 볼이 날아가면 반드시 볼이라고 소리를 질러 인지시켜야 합니다.

스윙 연습할 때는 자신의 주변에 혹시 위험한 여건이 없는지 충분히 살펴본 후 스윙에 임하는 자세도 멋진 골퍼의 에티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