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전설이 된 무대, WGC 캐딜락 챔피언십

WGC 캐딜락 챔피언십은 총 4개 대회가 있는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의 2012년 두 번째 대회입니다.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대회는 PGA 투어 사무국이 주최하는 대회가 아닌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전 세계 각 지역의 투어 최고의 골퍼가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투어이기에 출전 자격도 까다롭고 상금 규모도 메이저에 버금갈 정도. 한편, WGC 캐딜락 챔피언십은 타이거 우즈를 의미합니다.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총 12회 대회(2001년 대회는 9.11 테러로 중단) 중 타이거 우즈는 무려 6번 우승을 했기 때문이죠. 

올 해 대회가 열리는 플로리다의 도럴 골프 리조트 홈페이지

1999년, 2002년과 2003년 그리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으로 모두 6회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타이거 우즈는 2006년 영국의 그로브(The Glove) 골프클럽에서 아직도 깨지지 않는 대회 최소타수 261타를 기록했으며, 아일랜드 마운트 줄리엣 골프클럽에서 열렸던 2002년 대회에서는 통산 스코어 −25타로 역시 대회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대회이기도 하죠.

TPC 블루 몬스터 스코어 카드

2007년부터는 플로리다 도럴에 있는 TPC 블루 몬스터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2012년 대회도 역시 이곳에서 열립니다. TPC 블루 몬스터 코스는 도널 리조트에 있는 총 다섯 개의 골프 코스 중 가장 긴 코스로 이번 대회에서는 총 7,344야드, 파 72로 셋업 된다고 합니다. 2012년 대회에는 공식 세계 랭킹 Top 50 그리고 페덱스컵 상위 30위, 유럽피언투어 상위 20위, 아시안 투어, 일본 투어 그리고 호주 투어와 선샤인 투어에서 각각 상위 2위까지의 선수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총 85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놓고 경쟁합니다.

월드 골프 챔피언십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기 때문에 36홀 컷이 없어 마지막까지 혼신의 경쟁을 펼치는 재미가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와 인연이 많은 대회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는 WGC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모든 나이키 골프 선수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