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ing

에임과 얼라인먼트를 잡는 요령 _ 이병옥 프로의 20X-File (12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14. 13:29

비기너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20개의 골프 핵심 체크 레슨. 바로 이병옥 프로(PGA Class A)가 전해 드립니다. 이번 시간에는 골프의 기초 중 기초이며, 기본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에임과 얼라인먼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에임이란 샷을 하기 전 목표 지점을 설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특정한 방향을 향해 볼을 보내겠다는 의지죠. 즉 목표 지점을 향해 조준하는 것이죠. 이에 반해 얼라인먼트는 에임을 통해 만들어진 목표 지점을 향해 몸을 정렬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간혹 에임과 얼라인먼트를 혼란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번 기회에 제대로 개념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에임은 멀리하지 않고 가까이하는 것이 유리


간혹 비기너 골퍼 중 에임을 하라고 하면 정말 볼을 보내야 하는 먼 곳을 에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에임을 잘하는 요령은 무엇보다 볼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클럽을 목표 방향으로 들어 올린 후 그 선상에 볼이 오도록 유지하면서 클럽을 목표 방향에서 땅으로 내리면서 볼 앞에 있는 자신만의 마크를 해야 합니다. 마크는 낙엽 같은 것이 될 수도 있고 잔디 위에 있는 흔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그 지점을 찾았다면 자신만의 에임 지점은 확보한 것입니다.

자신만의 에임 지점을 겨냥해 얼라인먼트를 잡아라

이렇게 자신만의 에임 지점을 확보했다면 얼라인먼트는 저 멀리 보이는 깃발이 아닌 볼 바로 앞에 있는 에임 지점을 향해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만약 깃발이나 눈으로 보기에 상당히 먼 지점을 막연하게 겨냥해 얼라인먼트를 한다면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그런 얼라인먼트는 거리가 멀어지기에 당연히 그 연장선이 처음에는 오차가 작아도 해당 지점에 가보면 그 오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에임 지점을 향해 클럽 페이스를 직각으로 놓고 스탠스는 공과 에임 포인트와의 연장선에서 평행하도록 잡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발의 스탠스 뿐만 아니라 무릎, 엉덩이, 어깨도 반드시 공과 에임 포인트의 연장선에 평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오른손 그립이 조금 더 내려가기에 왼쪽 어깨가 오픈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즉, 마지막 순간 어깨를 볼과 에임 포인트 쪽으로 살짝 밀어 넣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