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les & Tips
다양한 클럽으로 시도하는 칩샷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2. 13. 09:29
그린 주변에서의 칩샷. 골퍼에게는 참 어려운 상황일 때가 많습니다. 그린 주변은 풀이 짧던지 혹은 길던지 혹은 거의 맨바닥이던지 여건도 가지가지. 그러나 늘 습관처럼 많은 골퍼가 웨지를 들고 칩샷을 합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실수를 하는 것이 또한 칩샷입니다.
프로들조차도 상상하지 못했던 실수가 간혹 나올 때가 바로 그린 주변에서의 칩샷이죠. 하지만 좀 더 창의적인 생각을 하면 칩샷에 대처하는 방법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다양한 접근을 통해 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게 된다는 것도 유념하셔야 합니다.
보통 풀과 그린 사이에 볼이 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때 어설프게 퍼터를 들고 덤비면 거리감을 맞추기 정말 힘이 들죠. 그래서 웨지의 리딩에지로 볼의 중심을 때리는 샷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 샷으로 홀컵에 넣어버리는 경우도 직접 봤으니 그 효험(?)에 대해서는 두말하면 잔소리.
우드나 하이브리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때가 있습니다. 풀이 짧은 프린지라면 우드나 하이브리드로 볼을 튕겨주는 방식으로 샷을 하는 것도 비교적 쉬운 방법입니다. 퍼팅하듯 그립을 잡고 무게감 있는 헤드로 다운블로우 샷을 하면 웨지로 하는 칩샷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혹은 같은 그린에 있더라도 그린이 워낙 넓어 정말 홀컵과 멀리 떨어졌다면 우드로의 퍼팅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반드시 그린에서는 퍼팅만 사용한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다양한 클럽을 시도해보는 것도 자신의 핸디캡을 줄여가는 분명한 가이드가 된답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