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골프와 골프볼, 승리의 시작

나이키 골프가 골퍼들의 귀가 아닌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은 과연 어디서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청각이나 후각, 미각보다는 시각에 의한 기억력이 강력하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아주 젊고 유망한(^^) 나이키 골프와 골퍼는 어떤 시각적 교감을 이루고 있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볼 때 지난 2000년 타이거 우즈가 골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쓸 당시 매 경기 그의 샷 하나하나가 주목을 받았죠. 그때 타이거의 아이언이 혹은 드라이버가 혹은 퍼터가 향하고 있던 것은 바로 그가 선택한 볼이었습니다. 솔리드 코어라는 골프볼의 새로운 역사가 타이거가 만든 골프의 새로운 역사와 만나며 승리가 시작된 것이죠.

나이키 골프는 설립 초기부터 골프볼에도 투자와 연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골프볼이 바로 골프 게임의 시작이자 마지막이기 때문입니다. 골프 게임 전체에서 가장 작은 용품이지만, 가장 비중이 큰 영향력을 지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또한, 골프볼의 연간 시장 규모만 하더라도 10억 달러를 넘어설 만큼 골프용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큽니다. 이런 시장 규모는 전체 골프용품 시장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큰 편입니다. 나이키 골프는 골퍼 개인과 시장 모두에서 골프볼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나이키 골프만의 제품력을 진화시키기 위해 록 이시이(나이키 골프볼 개발 총괄 디렉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골프볼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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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록 이시이는 솔리드 코어라는 핵심 기술을 통해 타이거슬램을 함께 했고, 현재 나이키 골프볼의 주력 기술이자 미스샷을 보정해주는 핵심 기술인 파워 트랜스퍼 기술도 록 이시이의 지휘 아래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록 이시이의 골프볼에 대한 철학을 들어보면 나이키 골프가 지닌 골프에 대한 철학도 함께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골프볼들은 모두 뛰어납니다. 하지만, 정확히 맞췄을 때만 뛰어나죠.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미스 샷을 칠 수 있고 언제든지 이런 상황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투어 프로들조차 번번이 미스샷을 칩니다. 나이키 골프볼의 핵심은 그런 빗맞은 타구까지 보정해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이키 골프볼의 컨셉입니다. (록 이시이 / 나이키 골프볼 개발 총괄 디렉터)

나이키 골프 클럽과 골프볼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디오븐(The OVEN)에서는 오늘도 새로운 골프 역사를 위해 멋진 기술을 구워내고 있습니다.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