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ing

[임진한 골프] 체중 이동이 만드는 자연스러운 다운스윙 (8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7. 23. 11:58
많은 아마추어 골퍼는 연습 스윙과 실제 스윙이 완전히 다릅니다. 연습 스윙은 템포도 좋고 힘도 빠져서 참 좋은데 실제 스윙에 들어가면 갑자기 템포도 빨라지고 힘이 들어가 볼을 때리기에 급급해지죠. 투어 프로의 스윙을 참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투어 프로도 스윙은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나 항상 일정한 스코어를 내면서 큰 기복 없이 상위권을 점하는 선수들을 보면 하나같이 스윙이 간결하고 부드럽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투어 프로도 갑자기 힘이 들어가면 샷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투어 프로조차도 자신의 스윙 템포와 리듬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루틴을 지키려고 부단히 노력하죠.

다운스윙의 시작은 손이 아닌 체중 이동이 먼저

다운스윙의 시작은 머리, 어깨, 손 모두 정답이 아닙니다. 다운스윙의 시작은 바로 체중 이동에서 시작됩니다. 백스윙할 때를 기억해보시길 바랍니다. 백스윙에서는 상체에 집중되는 힘을 발바닥으로 모은 후 체중이 오른발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다운스윙의 시작은 오른발로 옮겨온 체중을 왼발로 이동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손에 들고 있던 클럽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클럽 헤드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그 헤드로 작은 볼을 꼭 제대로 때리겠다고 의식하는 순간. 이미 실수는 불 보듯 뻔해집니다. 또한, 볼까지 클럽이 내려오면서 손목 코킹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상태로 임팩트가 이루어져야 거리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힘으로 볼을 때린다고 비거리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임진한 프로의 다운스윙 연습법]


체중이동은 골프 스윙에서 중요한 동작이기에 연습장에서 볼을 직접 치지 않더라도 실내에서 맨손 스윙을 꾸준히 연습한다면 훨씬 좋은 자신만의 스윙 템포를 가지는데 유리합니다. 임진한 프로가 권하는 연습법도 맨손으로 왼발을 떼었다가 지면을 밟으면서 스윙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마치 이승엽 선수의 왼발 타법과도 비슷하죠. 백스윙 시에는 왼발에서 체중을 오른발로 옮기고 다시 다운스윙할 때는 왼발을 땅에 확실히 디뎌 정확한 체중 이동을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

임진한의 골프 레슨 콜렉션

1회 / 스윙의 원리 (1) - 클럽 헤드 무게를 느껴보자!
2회 / 스윙의 원리 (2) - 체중 이동을 통한 스윙하기
3회 / 몸통 회전을 통한 스윙 연습법
4회 / 올바른 그립 익히기 
5회 / 올바른 어드레스 익히기 
6회 / 볼을 치기 위한 시동 테이크어웨이
7회 / 올바른 백스윙 익히기
8회 / 체중 이동이 만드는 자연스러운 다운스윙
9회 /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동작 - 임팩트
10회 / 좋은 스윙을 완성하는 올바른 팔로스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