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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검정 페라리 같은 SQ 마하스피드 블랙 드라이버

처음 SQ 마하스피드 블랙 드라이버 예고 광고를 본 순간. 느낌이 너무나 강렬했습니다. 마치 한편의 스릴러물 혹은 멋진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죠. 스피드와 볼이 날아가는 느낌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영상 때문에 제품을 손에 잡기 전부터 마음 한구석에 이미 SQ 마하스피드 블랙 드라이버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설레며 기다리던 SQ 마하스피드 블랙 드라이버를 처음 잡은 순간. 푸른 들판을 막 뛰고 싶어하는 길들지 않은 말 같은 강인함이 손끝을 타고 짜릿하게 올라왔죠.

검은색 헤드커버에 노란색 SQ 로고가 인상적인 SQ 마하스피드 블랙 드라이버

헤드 커버 측면에도 로고가 붙어 있다.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가벼운 느낌입니다. 그러나 부드럽지 않고 단단하죠. 그래서 힘이 좋고 때리는 스타일의 스윙을 하는 히터 골퍼에게 SQ 마하스피드 블랙 드라이버는 더욱 멋진 무기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키 골프의 독자기술인 M.D 테크놀로지가 접목된 후부키 샤프트에 대한 피드백도 무척 궁금했습니다. 시타를 함께한 골퍼는 40대 초반 핸디캡 20 정도의 보통 골퍼였습니다. 처음 스윙에서는 둘 다 예전에 사용하던 드라이버 때문에 히팅 포인트가 늦게 떨어져 제대로 맞지 않았지만, 이내 히팅 포인트를 찾으면서 원하는 볼의 궤도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비거리를 위해 특수 설계된 솔 부분

드라이버 다운 스윙에서 가장 많은 공기저항을 받는 헤드 연결부

블랙 드라이버에도 스트레이트 핏 기술이 적용 되었습니다.

함께 시타한 골퍼는 보는 것에서도 힘이 느껴지지만, 실제로 스윙을 해보니 그 힘이 그대로 전달된다고 첫 느낌을 전해주었습니다. 더욱 힘 있게 때리면 때릴수록 느낌이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헤드 스피드가 빠른 골퍼에게는 확실히 비거리를 보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해 출시되었던 SQ 마하스피드 단조 드라이버도 블랙 드라이버와 같은 공기역학 기술을 기반으로 비거리를 보장합니다. 그러나 단조 드라이버가 부드러운 샤프드를 기반으로 스윙어에게 비거리를 보장해준 드라이버라면 이번에 출시된 블랙 드라이버는 파워 스윙을 추구하는 골퍼에게 더욱 적합한 드라이버입니다. 

단조 페이스로 타구감과 타구음 모두를 한방에 해결

460cc인데도 조금 더 커보여 안정된 느낌을 줍니다

나이키 골프의 M.D 테크놀로지로 재탄생한 후부키 샤프트

그립 끝에는 스트레이트 핏을 위한 방향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이트 핏을 사용해 헤드를 분리하는 모습

추천할만한 골퍼는 힘을 바탕으로 스윙하는 파워 히터 골퍼, 근육 발달형의 좋은 체격을 지닌 골퍼 그리고 헤드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빠른 골퍼가 아닐까 싶습니다. SQ 마하스피드 블랙 드라이버는 나이키 골프가 독자 기술로 개발해 적용해오고 있는 셀프 피팅 시스템인 STR8-FIT도 채용하고 있어 골퍼마다 피팅이 가능합니다. 이제 SQ 마하스피드 블랙 드라이버로 히터 골퍼라면 필드를 정복해보시길 바랍니다.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