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애틀랜타 어슬레틱 클럽은 2001년 대회 개최 후 코스 일부를 다시 디자인하면서 난이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도전 의식을 일깨울만한 요소를 코스 군데군데 배치했다고 합니다. 2011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어슬레틱 클럽 하이랜즈 코스 중 아웃코스를 먼저 소개합니다.
[코스 개요]
코스 : 어슬래틱 골프 클럽 하이랜즈 코스
PAR : 70
총길이 : 7,463 Yard
그린스피드 : 12.5 ~ 13.5 Feet
코스 : 어슬래틱 골프 클럽 하이랜즈 코스
PAR : 70
총길이 : 7,463 Yard
그린스피드 : 12.5 ~ 13.5 Feet
아틀란타 어슬래틱 클럽 홈페이지
버디를 노리기 좋은 홀. 티샷이 떨어질 지점에서 왼쪽으로 굽어 있으므로 드라이버도 좋지만 3번 우드나 하이브리드로 안전하게 티샷하는 것도 좋습니다. 티샷 IP 지점에서 그린까지는 숏 아이언으로 공략할 수 있는 비교적 무난한 홀. 페어웨이 오른쪽, 295~335 야드 지점에 큰 나무들이 있으니 잘 피해가야 합니다. 자신 있다면 드라이버로 페이드 샷을 치고 웨지로 공략할 수도 있지만, 홀을 넘기면 치명적입니다.
HOLE 2 / PAR 4 / 512 Yards
원래 파5 홀이지만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파4로 변신. 일단 거리가 512야드인데다가 페어웨이가 좁아 공략하기 쉽지 않습니다. 256~344 야드 지점에 바깥쪽으로 사이드 벙커, 페어웨이 왼쪽에는 나무와 거친 러프가 있어 무엇보다도 티샷이 중요합니다. 또한 벙커가 그린 주변을 둘러 싸고 있어 세컨 샷도 쉽지 않습니다. 파 세이브만 해도 성공.
HOLE 3 / PAR 4 / 475 Yards
전반 나인홀 중 가장 어려운 홀. 바람도 많이 불고 거리도 길며 난이도도 만만치 않습니다. 269~343 야드 지점에 있는 커다란 벙커를 피해 티샷하는 것이 핵심. 자칫 티샷이 좋지 않으면 모래 벙커와 나무의 압박감이 상당합니다. 티샷을 잘했다면 그린이 넓어 미들 아이언으로 그린을 바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 그린 뒤쪽이 높고 앞쪽에는 내리막이 있어 왼쪽 뒤편으로 떨어진다면 퍼팅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세컨 샷을 홀컵 앞에 떨어뜨려야 비교적 쉽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HOLE 4 / PAR 3 / 219 Yards
파3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93번째 PGA 챔피언십 결과가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정교하게 공략해야 하는 홀인데요, 이 홀은 그린 앞에 있는 넓은 호수가 그린 왼쪽을 끼고 뒷 부분까지 감싸고 있습니다. 게다가 티박스를 조정해 거리도 약 15야드 정도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바람 부는 날이면, 클럽 선택을 고민해야합니다. 그린이 좁고 긴 탓에 그린 뒤쪽에 홀컵이 설치된다면 최대 230야드까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린 오른쪽을 공략하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빠르게 퍼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홀컵이 오른쪽 앞에 있다면 버디를 노려볼만 합니다만, 이 홀 역시 파세이브만 해도 성공했다고 할만한 어려운 홀입니다.
HOLE 5 / PAR 5 / 565 Yards
2001년 이곳에서 PGA 챔피언십이 열렸을 때 플레이어들이 꽤 좋은 점수를 기록했지요. 그 뒤로 코스를 약간 변경해 난이도를 조정했습니다. 티잉 그라운드도 25야드 정도 뒤로 밀어내 드라이버를 멀리쳐야만 세컨 샷을 그린에 올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세컨 샷 자체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린도 작고 벙커로 둘러쌓여 있어 어프로치도 만만치 않을 듯. 홀컵 아래 쪽으로 볼을 떨어 뜨려야 버디를 노릴 수 있는 홀입니다.
HOLE 6 / PAR 4 / 425 Yards
곧게 뻗은 6번홀은 중간 정도로 어려운 홀입니다만 버디를 노리기에 좋은 홀입니다. 270~340야드 지점 오른쪽에 있는 벙커가 있고 22야드에 지나지 않는 좁은 페어웨이를 잘 피해 티샷하면 버디 가능성이 높습니다. 얼마나 정확하게 치고 얼마나 거리를 잘 조절하느냐가 이 홀에서 버디를 할 수 있는 키가 될 것입니다.
HOLE 7 / PAR 3 / 183 Yards
2001년 챔피언십 대회에서 수많은 버디를 탄생시킨 홀이지요. 그러나 새로운 티를 설치하면서 195야드까지 거리가 늘어날 수 있고 파도처럼 그린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홀입니다. 앞쪽에 있는 연못은 어렵지 않지만, 그린 앞에 있는 벙커는 꽤 어려운 방해물입니다. 그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기복이 심하므로 퍼팅이 어려우니 그린 왼쪽에 볼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HOLE 8 / PAR 4 / 467 Yards
어슬레틱 클럽 최고의 홀로 꼽을 수 있는 8번 홀 역시 어려워졌습니다. 이상적인 지점에 티샷을 떨어뜨리려면 적어도 280야드 정도는 보내야 합니다. 307~357야드 지점에 벙커가 있고 그린까지는 계속 오르막. 오르막 외에도 어프로치를 방해하는 요소가 있어 그린에 볼을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그린이 미끄러워 내리막 퍼팅은 꽤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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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E 9 / PAR4 / 426 Yards
티샷만 잘한다면 버디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홀입니다. 이상적인 착지 지점은 양쪽에 있는 벙커 사이. 만일 티샷이 오른쪽으로 벗어난다면 깊은 러프와 나무 때문에 세컨 샷이 쉽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린 위에는 다양한 도전 과제가 있어 홀컵 위치에 따라 클럽을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는데, 만일 홀컵이 그린 뒤쪽에 있다면 조금 긴 클럽을 잡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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