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ules & Tips

골프 에티켓, 자기소개의 매너

무슨 일을 하던 처음처럼이라는 좌우명을 늘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골프도 처음처럼이 무척 중요합니다. 처음 라운딩을 나가던 날을 기억해보십시오. 어린 시절 소풍 전날 같은 마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푸른 잔디와 흰색 공만 생각해도 두근두근 기분이 좋아졌죠. 덕분에 잠을 설치고 라운딩 시간이 한참 멀었는데도 벌써 준비하고 떠나 골프장 앞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들어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핸디가 낮아질 수록 이런 초심도 멀리 달아나게 되죠. 이제 실력이 어느 정도된다 싶으면 일 때문에 골프를 칠 때도 생깁니다. 이럴 때는 처음처럼이라는 마음가짐을 더욱더 생각해야 합니다. 자칫 오버 한번이 일을 그르치게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즐겁고, 밝은 첫인상은 동반자에 대한 배려

라운딩 시간이 낮이라면 차가 막히지 않도록 미리미리 서둘러 도착해야 하고 이른 새벽이라면 더욱 늦지 않도록 전날부터 컨디션 조절을 하는 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전날 중요한 라운딩 약속을 하고서도 늦은 시간까지 술을 먹는다든지 일을 한다면 다음날 컨디션은 엉망일 테고 당연히 첫인상도 좋을 수가 없겠죠. 

이렇게 컨디션을 잘 관리했다면 첫인사도 자신 있게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밝게 웃으며 손을 내민다면 상대편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라운딩에서는 분명히 18홀 내내 즐겁고 밝게 웃으며 즐기는 것도 중요하겠죠. 첫대면에 어설픈 내기를 하거나 지나친 언행은 삼가는 것이 로우핸디캡퍼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자신감이 넘쳐 이렇게 쳐라, 저렇게 쳐라 간섭을 하면 좋았던 첫인상은 금방 없어질 수 있습니다. 늘 밝고 활기차면서도 신중한 경기를 펼치는 것. 이것이 바로 로우 핸디캡퍼의 중요한 매너가 아닐까 싶습니다.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