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샷 탄도 조절법 - 레슨투어빅토리

필드 경험은 그 어떤 연습보다 중요합니다. 연습장에서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해도 한 번의 필드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훨씬 많죠. 그러나 필드 경험도 상황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해도 얻는 것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필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급 기술 중 하나인 드라이버 샷의 탄도 조절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필드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바로 바람. 드라이버 샷을 할 때 그 바람의 영향을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맞바람과 뒷바람 이 두 상황에서 골퍼는 바람을 이기려 하지 않고 그 바람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낮은 탄도의 드라이버 샷 비법 - 로우 페이드 샷

대부분의 투어 프로는 드라이버 샷의 탄도가 낮은 편입니다. 약간 페이드를 구사하면서 낮은 탄도로 드라이버 샷을 하면 바람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맞바람일 때는 드라이버 샷을 낮게 쳐야 합니다. 자칫 높은 탄도의 드라이버 샷을 하면 비거리에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낮은 탄도의 드라이버 샷을 할 때는 다음의 포인트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낮은 탄도의 드라이버 샷은 가장 고난도의 기술이기에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낮은 탄도 드라이버 샷 포인트 
1) 공은 평소보다 공 한두 개 정도 중앙으로 이동
2) 테이크 어웨이를 줄여 백스윙을 살짝 가파르게 UP
3) 상체가 나가는 느낌으로 로프트를 세워 다운스윙

낮은 탄도의 드라이버 샷은 백스핀 양을 줄이고 로프트 각도를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처럼 드라이버 샷도 다운블로우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낮은 탄도의 드라이버 샷이 고난도 기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며 어설프게 구사하면 오히려 클럽 헤드가 공 아래도 파고들면서 공중으로 심하게 떠버리는 미스샷이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높은 탄도의 드라이버 샷 비법

뒷바람이 불고 있다면 평소보다 높은 탄도의 드라이버 샷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바람의 영향을 최대한 살려 힘들이지 않고도 비거리를 평소보다 더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앞에서 설명한 낮은 탄도를 만드는 법의 반대로 한다면 손쉽게 탄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높은 탄도의 드라이버 샷 포인트
1) 공은 평소보다 한두 개 정도 왼발로 이동
2) 체중을 오른쪽에 더 싣고 오른쪽 어깨를 DOWN
3) 왼쪽 어깨가 오른쪽 허벅지를 지나도록 테이크 어웨이를 길게
4) 오른발에 전체 체중의 20% 정도를 남겨둔 피니시

헤드가 수평이 되면서 맞는 느낌으로 스윙해야 하며, 탄도는 어깨의 고저로도 쉽게 조절할 수 있는데 왼쪽이 낮으면 로프트는 서게 되고, 오른쪽을 낮추면 로프트는 눕게 되므로 탄도는 당연히 높아집니다. 또한 미스샷을 줄이려면 클럽 페이스는 열지 말고, 로프트 각도를 세우면서 눕히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바람의 영향에 따라 탄도를 조절하는 드라이버 샷을 하면 필드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당황하지 않고 멋진 샷이 가능할 것입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