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골프가 진행하는 글로벌 비교 체험 행사인 스피드 트라이얼의 런칭 행사가 17일(화) 한백 골프 클럽(용인 고기리)에서 열렸습니다. 나이키 골프 VR-S 클럽과 자신이 사용하는 클럽을 비교 체험해보고 실제로 어느 정도의 비거리 향상 효과가 있는지 즉시 수치로 확인 가능한 행사였죠. 이번 런칭 행사에는 나이키 골프 클럽하우스(네이버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Team VR 회원이 초대받아 스피드 트라이얼에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행사 전에 열렸던 이색 장타 대결이 모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세 명의 골퍼가 비거리 대결을 펼친 것. 전국가대표이자 레슨투어빅토리로 잘 알려진 김주형 프로. 김주형 프로는 장타자라고 소문이 자자하신 분이죠. 두 번째 참가자는 람보 슈터로 잘 알려진 SK 나이츠의 문경은 감독. 마지막 참가자는 현재 중학교 2학년 아마추어 여자 골프 선수인 안예인 선수였습니다. 얼핏 대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조합이지만 핸디캡을 적용 행사를 시작하자 각자 응원하는 선수를 향해 응원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김주형 프로에게 적용된 핸디캡은 3번의 시타 중 가장 안 좋은 기록을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다음은 람보 슈터 문경은 감독. 이 분도 농구계에서는 장타자라고 소문이 나신 분이죠. 이분에게는 데이터 중 가장 잘 나온 수치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중학교 2학년생인 안예인 선수는 가장 잘 나온 기록에 +50 야드를 주기로 했죠. 곧 김주형 프로부터 시타가 시작되었습니다.
김주형 프로는 역시 장타자였습니다. 시원하게 날린 샷이 300 야드를 넘겼지요. 그러나 공식 기록은 3회 중 가장 낮은 기록으로 한다는 핸디캡 때문에 280 야드가 김주형 프로의 공식 기록이 되었습니다. 곧이어 우월한 기럭지의 문경은 감독이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처음에는 긴장했는지 조금 덜 나갔지만, 이내 303 야드를 기록하며 1위로 등극. 수줍은 중학교 2학년인 안예인 아마추어 골프 선수 등장. 50 야드의 프리미엄을 받았기에 문경은 감독을 이기려면 정확히 254 야드를 쳐야 하는 상황. 평소 비거리가 240 야드 정도라던 안예인 선수가 VR-S 드라이버를 휘두르자 그만 269 야드를 넘겨 버렸습니다. 두 명의 전 국가대표가 중학교 2학년 아마추어 골프 선수에게 진 것이죠. ^^
이렇게 두 국가대표가 무너져주면서 함께 했던 모든 골퍼가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스피드 트라이얼은 VR-S 클럽을 사용했을 때 정말 자신이 사용하는 클럽보다 비거리가 늘었는지를 검증하는 이벤트입니다. 스피드 트라이얼에 참가하고 싶은 분은 예약 사이트 (http://trials.nikegolf.co.kr)에서 스피드 트라이얼이 열리는 날짜를 확인하고 예약후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
이색 장타 대결이 펼쳐진 스피드 트라이얼 런칭 행사장
좌측부터 문경은 감독, 안예인 선수, 김주형 프로
이병옥 프로의 진행으로 이색 장타 대결 시작!
김주형 프로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줄을 서는 회원들
이번에는 문경은 선수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 문경은 응원팀
여리지만 그래도 안예인 학생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회원들
김주형 프로의 멋진 스윙, 핸디캡이 없었다면 당연히 300야드를 훌쩍 넘긴 김주형 프로의 우승
문경은 감독의 도전! 와우~ 303야드로 1위로 등극
+50 야드 핸디캡을 받은 안예인 선수가 멋진 장타로 당당히 우승
각 선수의 기록을 분석하는 나이키 골프 시타팀
두 국가대표를 이긴 중학생 안예인 선수
사실은.. 대결전 급히 원포인트를 받았던 문경은 감독. 아주 제대로 장타를 보여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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