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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ing

[임진한 골프] 슬라이스 속성 교정 - 스토롱 그립과 어드레스 (20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0. 29. 10:24
골프를 즐기다보면 갑자기 볼이 안맞을 때가 있습니다. 선수 조차도 갑자가 3라운드에서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있죠. 연습장에서도 드라이버가 잘 맞았고, 라운드 중에도 잘 맞았는데 어떤 홀에서 갑자기 슬라이스가 나버리더니 이후 계속해서 슬라이스가 일어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집니다. 이렇게 필드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흔히 비상약처럼 처방이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골프 코치 임진한 프로가 제안하는 두 가지 비상약을 잘 읽어보시고 실전에서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비상약 :: 스트롱 그립으로 전환

필드에서 갑자기 슬라이스가 나면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같은 증상이 반복됩니다. 이럴 때는 분석하려고 하지 말고 그립을 조금 더 스토롱 그립으로 전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왼손을 더 스트롱 그립으로 쥐면 오른손의 검지와 엄지 사이 V 라인이 자연스럽게 오른쪽 어깨를 겨냥합니다. 이 상태에서 기존과 똑 같은 스윙을 하면 심하던 슬라이스가 개선되는 마법같은 효과를 불러 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아주 일시적인 처방전일 뿐이구요. 추후 스윙은 점검하고 교정을 받아야 완벽하게 슬라이스로부터 탈출 가능합니다.


두번째 비상약 :: 어드레스의 변화

정상적인 어드레스를 했는데도 자꾸 슬라이스가 발생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정상적인 어드레스에서 오른쪽 어깨와 엉덩이를 뒤쪽으로 살짝 빼는 것이죠. 그 상태에서 스윙을 하면 스윙 궤도가 인사이드 - 아웃으로 변합니다. 스윙이 인사이드 - 아웃으로 변하면 당연히 슬라이스보다는 훅이 발생할 확율이 높죠. 초보 골퍼에게는 아마도 스트레이트 궤도로 볼이 날아가게 될 것입니다.

두 가지 비상약을 공개했지만, 슬라이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반드시 코치로부터 스윙을 점검받고 교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극복하려다가 오히려 전체 스윙이 망가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JUST DO IT :: NIKE GOLF

임진한의 골프 레슨 콜렉션

1회 / 스윙의 원리 (1) - 클럽 헤드 무게를 느껴보자!
2회 / 스윙의 원리 (2) - 체중 이동을 통한 스윙하기
3회 / 몸통 회전을 통한 스윙 연습법
4회 / 올바른 그립 익히기 
5회 / 올바른 어드레스 익히기 
6회 / 볼을 치기 위한 시동 테이크어웨이
7회 / 올바른 백스윙 익히기
8회 / 체중 이동이 만드는 자연스러운 다운스윙
9회 /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동작 - 임팩트
10회 / 좋은 스윙을 완성하는 올바른 팔로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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