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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ing

[임진한 골프] 장애물을 넘기는 멋진 로브샷 요령 (45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5. 13. 14:19
그린 사이드에서는 유난히 멋진 쇼가 많이 펼쳐집니다. 20미터가 넘는 롱 퍼팅이 홀컵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칩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기도 하죠. 그런 와중에서도 가장 멋진 것은 마치 공을 솜털처럼 높에 띄웠다가 그린에 사뿐히 안착시키는 로브샷입니다. 앞에 벙커 같은 장애물이 있거나 러프에 깊숙히 박혀 강한 힘을 주지 않으면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로브샷은 유일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로브샷은 멋진만큼 어려운 샷입니다. 비기너에게는 무리이며, 중상급자 이상이 되어야 그나마 흉내 좀 내볼까하는 샷이기도 하죠. 하지만 실력이 조금씩 늘다보면 그린 주변에서 로브샷을 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로브샷을 할 때는 자신의 백에 있는 웨지 중 가장 로프트가 큰 클럽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벙커샷을 하듯 클럽 페이스를 오픈하고 공을 스탠스 중앙에 놓고 어드레스를 취합니다.

(클럽 페이스는 반드시 오픈합니다.)

(손목에 힘을 최대한 빼고 부드럽게 피니시)

일반적으로 스윙 전체는 벙커샷과 똑같습니다. 단, 벙커샷의 목표는 볼 뒤에 있는 모래인 반면 로브샷은 볼을 바로 맞춰야한다는 것이 다르죠. 비기너 골퍼가 이런 상태에서 볼을 직접 친다는 것만큼 힘든게 없기에 비기너에게는 권할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벙커샷처럼 스윙을 하면서 손목에 힘을 최대한 빼도록 노력합니다. 마치 클럽 페이스가 볼 아래쪽을 지나가듯 스윙을 해주면 마법처럼 볼은 높게 떠올라 장애물을 넘어 건너편 그린에 사뿐히 내려 앉습니다. 연습장 매트에서 열심히 로브샷 연습을 하면 실전에서 벙커샷과 로브샷 모두에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JUST DO IT :: NIKE GOLF

임진한의 골프 레슨 콜렉션

1회 / 스윙의 원리 (1) - 클럽 헤드 무게를 느껴보자!
2회 / 스윙의 원리 (2) - 체중 이동을 통한 스윙하기
3회 / 몸통 회전을 통한 스윙 연습법
4회 / 올바른 그립 익히기 
5회 / 올바른 어드레스 익히기 
6회 / 볼을 치기 위한 시동 테이크어웨이
7회 / 올바른 백스윙 익히기
8회 / 체중 이동이 만드는 자연스러운 다운스윙
9회 /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동작 - 임팩트
10회 / 좋은 스윙을 완성하는 올바른 팔로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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