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여주CC에서 한여름, 한낮에 라운딩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괜히 몸이 뜨거워질 정도로 더위에 한 방 먹었죠. 당시 골프는 준비의 운동이라는 것도 함께 배우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라운딩할 코스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 날씨에 맞춰 비옷이나 우산 혹은 양산도 갖춰야 하죠. 거기에 자외선을 가리기 위한 배려까지 준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가혹하기만 한 것이 한여름, 한낮의 라운딩입니다. 골퍼는 이렇게 경험하면서 배우게 되지만, 아뿔싸 발에 차는 땀은 도저히 어쩔 수 없습니다. 발에 땀이 차면 스윙 시 지장이 있죠. 결국, 경기력이 떨어지고 스코어에도 반영됩니다. 이런 한 여름의 더위에서도 쾌적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최소한 라운딩 후 발에 무리가 없는 게 중요할 텐데…
이렇게 경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소재 과학과 디자인 과학이 모두 동원되었습니다. 스파이크와 밑창을 일체화시킨 신개념의 몰디드 TPU 스파이크 시스템 덕분에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외부 소재로 사용된 파일라이트(PhyLite)는 파일론과 고무의 혼합 소재로 견고성이 뛰어나 내구성이 좋으면서 발의 움직임에 따라 휘어지는 유연함이 무척 좋습니다. 역시 착용감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죠. 발 뒤꿈치에 장착된 에어 덕분에 장시간 걸어도 발바닥과 발뒤꿈치에 충격을 최소화해 전체적으로 발에 큰 부담이 없도록 한 것이 돋보였습니다.
나이키 에어 레이트라고 명명된 것처럼 운동화 전체로 통하는 바람과 가벼움 그리고 우연함으로 열과 습기로 가득한 라운딩에서도 편안하게 도전할 수 있게 하는 나이키만의 배려가 돋보이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 NIKE GOLF
푸른 잔디 위에서 더욱 세련된 나이키 에어 레이트
소재부터 특이한 나이키 에어 레이트
여름철 기능성 골프화로 알려진 나이키 에어 레이트를 처음 본 순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클래식한 골프화 스타일이 아닌 스포티한 운동화 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얼핏 보면 운동화처럼 보이죠. 그리고 겉면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 손으로 만져보니 마치 고무 같더군요. 알고 보니 그것이 경량성 소재인 파일라이트라고 합니다. 가지고 있는 일반 골프화가 360g 정도 나가는데 (사실 이것도 상당히 가벼운 골프화에 속하죠.) 나이키 에어 레이트는 무려 80g 이 가벼운 280g 이더군요. 라운딩 내내 카트를 안 타고 걸어 다니길 좋아하는 뜻에서는 두 손들어 환영할만한 스펙이 아닌가 싶습니다.정말 한쪽에 280g 밖에 안나가더군요.
이렇게 경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소재 과학과 디자인 과학이 모두 동원되었습니다. 스파이크와 밑창을 일체화시킨 신개념의 몰디드 TPU 스파이크 시스템 덕분에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외부 소재로 사용된 파일라이트(PhyLite)는 파일론과 고무의 혼합 소재로 견고성이 뛰어나 내구성이 좋으면서 발의 움직임에 따라 휘어지는 유연함이 무척 좋습니다. 역시 착용감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죠. 발 뒤꿈치에 장착된 에어 덕분에 장시간 걸어도 발바닥과 발뒤꿈치에 충격을 최소화해 전체적으로 발에 큰 부담이 없도록 한 것이 돋보였습니다.
신개념의 몰디드 TPU 스파이크 시스템
뒷꿈치 하단에 있는 보이는 에어 탑재
골프화가 숨을 쉽니다. ^^
나이키 에어 레이트라고 명명된 것처럼 운동화 전체로 통하는 바람과 가벼움 그리고 우연함으로 열과 습기로 가득한 라운딩에서도 편안하게 도전할 수 있게 하는 나이키만의 배려가 돋보이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 NIKE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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