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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s & Tips

피치 앤드 런의 비법

가장 환상적인 어프로치는 세컨샷을 바로 그린에 올리는 것이죠. 하지만, 주말 골퍼에게 세컨샷을 그린에 멈추게 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샷에 대한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그 중 주말 골퍼가 소화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피치 앤드 런입니다. 말 그대로 적당히 띄우고, 또 적당히 굴리는 방식으로 핀에 붙이는 것이죠. 피치 앤드 런을 잘 익히면 컨시드를 받는 확률도 높아질 정도로 핀에 잘 붙이게 됩니다. 볼을 높이 띄워서 멈추게 하는 로브샷보다는 성공확률도 높죠.

극단적으로 풀이 많지 않다면 그린 주변에서는 퍼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일 수 있지만 그린 사이드가 아니라면 풀이 없을 수 없기에 퍼터를 사용하지 못하고 아이언 혹은 웨지를 이용해 피치 앤드 런을 하게 됩니다. 피치 앤드 런을 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절대로 풀 스윙을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팔이 지면과 수평이 되는 위치보다 약간 아래에서 가볍고 부드럽게 스윙해야 합니다.


스탠스를 취할 때는 페이스의 방향은 핀을 향해야 합니다. 볼을 너무 높이 띄우지 않기 위해서는 양발을 모으고 그립을 쥔 양손을 볼보다 약간 왼쪽으로 내미는 게 좋습니다. 또한 그린에서 떨어진 거리에 따라 힘 조절을 하기보다 번호가 낮은 아이언을 선택해 로프트와 헤드 무게로 적당한 비거리를 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힘을 주게 되면 뒤땅을 쳐서 철퍼덕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볼의 위치도 중요합니다. 아이언에는 기준선이 있는데 이 기준선을 중심으로 40도 스윙을 하게 되면 볼은 왼쪽으로 당겨지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기준선을 무시하고 스탠스 중앙에 볼을 위치시키며, 아이언의 페이스를 핀 방향으로 셋업한 후 스윙 처음부터 끝까지 페이스가 핀을 보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볼은 토 부분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스위트 스폿에 맞추면 튀어나온 헤드 끝 부분이 먼저 잔디에 닿아 페이스 방향이 틀어지게 됩니다. 당연히 황당한 미스샷이 되겠죠. 따라서 토를 활용하면 잔디 끝 부분이 닿는 동시에 볼도 칠 수 있어 잔디 저항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 : 골프는 과학이다 / 아르고나인) MY BEST YEAR :: NIKEGOLF

비법 정리
아이언의 페이스를 핀으로 향하도록 하고, 양발의 중간 지점에 볼을 둔 후 40도로 부드럽게 스윙한다. 적당한 번호의 아이언을 선택하여 비거리를 조정한다. 토 부분으로 볼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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