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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Nike Golf

2012년 첫 번째 메이저 대회 - 마스터스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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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최고의 흥행카드. 메이저 첫 번째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드디어 시작됩니다. 골프팬이 마스터스에 열광하고 또 선수도 마스터스를 기다리는 이유는 단 하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즉, 최고 중의 최고를 뽑는 대회이기 때문이죠. 다른 어떤 대회보다 전통과 권위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어떤 대회일까?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간단히 요약하면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주관하는 남자 프로골프 대회입니다. 1937년부터 매년 4월 초에 개최되며 참가 선수는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참가할 수 있습니다.  US오픈, 미국 PGA 챔피언십, 디오픈과 함께 남자 프로골프 세계의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마스터스가 개최되는 오거스타 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 전경

전설적인 골퍼인 보브 존스(Bob Jones)가 골프코스 디자이너인 앨리스터 매켄지(Alister Mackenzie)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건설하고 1934년 첫 대회를 개최합니다. 세계 2차대전으로 3년간 대회가 없었으며 이후 미국 골프의 영웅 벤 호건(Ben Hogan)과 아놀드파머(Arnold Palmer)가 등장하면서 그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최고의 코스에서 최고의 골퍼가 겨루는 대회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코스의 온도, 습도, 산소량 등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코스관리에서도 명성이 자자합니다. 그 덕분에 4월에 열리는 마스터스는 TV로도 코스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전해지기에 시청하는 즐거움이 한결같은 대회죠. 특히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아주 짧게 깎아 유리 같은 그린 컨디션을 유지하기에 매년 선수들은 퍼팅에 어려움을 겪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그 중 가장 어려운 난코스가 시리즈물처럼 붙어 있는 11번홀, 12번홀, 13번홀입니다. 각각 파4, 파3, 파5가 이어지는 코스로 프로 선수조차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난코스입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아멘 코너.

마스터스 토너먼트 리더보드

 
진정 실력 있는 골프선수를 챔피언으로 뽑겠다는 설립자의 의지가 돋보이는 대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1년 남아공의 찰 슈워젤이 마지막 4홀 모두에서 연속 버디쇼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부활한 타이거 우즈는 1997년 대회에서 −18타 총 270타로 최소타수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이미 4번 우승한 기억이 있는 타이거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도 챔피언에 올라 현존 최고의 골퍼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려 합니다. 부디 멋진 경기를 통해 후회 없는 대회가 되길 응원합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