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3차 대전 플레이오프 BMW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의 시즌. 드디어 3차 대전이 펼쳐집니다. 2라운드였던 도이치뱅크 챔피언십에 이어 3라운드인 BMW 챔피언십이 한국시각으로 7일 새벽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루키드 스틱 골프장(파72. 전장 7,516야드)에서 열립니다. 도이치뱅크 챔피언십이 페덱스 랭킹 100위까지가 출전권을 얻었고, 3라운드인 BMW 챔피언십에는 상위 70명의 골퍼에게 참가 자격을 줍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상위 30위까지가 마지막 파이널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을 펼쳐 천만 불의 사나이를 뽑게 되는 것이죠.

나이키 골프 소속 선수 중에서는 70위에 총 3명이 포함되었습니다. 68위에 오른 찰 슈워젤, 11위에 랭크된 칼 페테르손 그리고 3위에 올라 있는 타이거 우즈. 이 선수들 모두 꾸준한 성적으로 70위 안에 포함이 되었죠. 투어 챔피언십까지 가는데 BMW 챔피언십은 일종의 전환점이 됩니다. 상위에 올라 있는 선수에게는 좀 더 안정적인 랭킹 운영이 가능하도록 가급적 상위권 입상을 노릴 것이며 기타 선수들은 30위권 안에 들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도이치뱅크 챔피언십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을 차지하며 페덱스 랭킹 1위로 올라섰고, 1위였던 닉 와트니는 플레이오프에서 부진이 이어지면서 타이거 우즈와 약 51점이라는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올랐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골고루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번 3차대전 1라운드에서 대회조직위원회가 1, 2, 3위를 묶어서 같은 조에 편성한 것입니다. 엄청난 갤러리를 몰고 다닐 듯하네요.

플레이오프는 대회마다 순위에 따라 부여하는 점수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간발의 차이는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어 상위 랭커라해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투어 평균 타수 부분에서 68.871타로 2위에 오를 정도로 완벽 부활한 타이거 우즈가 3차 대전을 멋지게 치르고 다시 1위로 복귀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나이키 골프 클럽을 이용하는 전 세계 골퍼 중 가장 멋진 샷을 창조하는 타이거 우즈가 이번 BMW 챔피언십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길 파이팅!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