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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ing

그린 읽는 법 _ 이병옥의 20X-File (17회)


정확한 골프의 핵심을 짚어주는 이병옥(PGA Class A) 프로의 20X-File. 총 스무 개의 골프 핵심 팁 중 이번에는 열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퍼팅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 체크 포인트인 그린을 읽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골퍼가 그린에 올라가면 볼을 마크한 후 홀까지의 경사(브레이크)를 살펴봅니다. 그러면서 볼을 어떻게 보내야 홀에 들어가는지 경사를 살피게 됩니다. 그러나 이병옥 프로는 이렇게 볼에서 홀까지의 브레이크를 판단해 퍼팅하면 착시 때문에 오류를 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 착시 때문에 퍼팅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홀을 향해 직선으로 퍼팅했을 때 볼의 브레이크를 살펴라

퍼팅 그린을 읽을 때 가장 피해야 할 것이 바로 홀을 마지막 종착지로 볼의 경로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린에 올라간 골퍼가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은 볼을 홀을 직선으로 놓고 퍼팅했을 때 공이 어느 쪽으로 얼마만큼 휘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방향을 파악했다면 홀을 기준으로 공이 휜 만큼의 반대 방향을 겨냥해 퍼팅하면 되는 것이죠. 

퍼팅의 구질은 오직 하나입니다. 스트레이트 즉 똑바로 보내는 것이죠. 따라서 브레이크를 미리 가늠해 볼의 방향을 의식한 채 퍼팅을 하면 당기거나 밀어버리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죠. 오로지 퍼팅을 성공하는데 중요한 핵심은 볼의 브레이크 즉 목표 지점을 향해 스트레이트 퍼팅을 하는 것입니다.

홀컵 왼쪽 10센티미터가 종착지라면 오른쪽 10센티미터 지점이 목표가 되고, 그 반대라면 또 그 반대 지점을 목표로 퍼팅하면 된다는 것을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