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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es

나이키 골프 찰 슈워젤 아시안 투어 타일랜드 골프 챔피언십 우승

2011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멋지게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된 나이키 골프 찰 슈워젤. 2012년은 안타깝게도 우승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는데 아시안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멋진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지난 9일 태국 방콕 아마타 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타일랜드 골프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총 25언더파 263타를 기록, 2위를 차지한 버바와슨을 무려 1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찰 슈워젤은 이번 대회에서도  2011년 마스터스 대회 때 사용하던 클럽을 그대로 들고 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미 그가 사용하는 클럽에 대해서는 잘 알려졌지만 퍼터만큼은 더욱 주목받고 있죠. 타이거 우즈가 올 시즌 총 세 번의 우승컵을 거머쥐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바로 그 메소드 퍼터를 찰 슈워젤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아시안투어 홈페이지 http://www.asiantour.com/)

메소드 퍼터 라인업 중 001 퍼터를 사용하는 찰 슈워젤과 타이거 우즈. 메소드 퍼터는 퍼팅 시 백스핀으로 공이 지면에서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폴리메탈 그루브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따라서 스트로크와 동시에 공이 바로 구르기 때문에 공의 바운스(튐)를 최소화해 퍼팅 라인을 정확히 유지하면서 굴러가는 것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퍼터입니다. 찰 슈워젤도 2011년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 마지막 4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에 성공하는 신기록을 메소드 퍼터로 이뤄냈죠.

2011년 마스터 이후 20개월 만에 값진 우승을 차지한 찰 슈워젤은 "큰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은 힘든 부분이 있다. 기본이 들뜨고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것 같이 느껴진다. 몇몇 대회에서 우승에 근접한 적도 있었다. 승리는 결코 쉽지 않다."며 "올해 중반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바라던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내년 시즌에도 찰 슈워젤의 건승을 기대해봅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