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와 연습장의 차이. 매트와 잔디의 차이. 이것 때문에 골프가 어렵다고 말하는 골퍼도 있습니다. 분명 연습장에서는 아이언이 기막히게 잘 맞았는데 필드에만 나가면 뒤땅에 생크까지 나는 황당한 경험도 있을 것입니다. 필드에서는 연습하기 힘들기에 실제로 매트가 깔린 연습장에서부터 견고한 임팩트가 될 수 있는 아이언 샷 연습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필드에서도 좋은 샷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상혁 프로(SBS골프 레슨투어빅토리, 88컨트리클럽 골프연습장)는 제안합니다. 그렇다면 강상혁 프로가 제안하는 아이언 샷 컨트롤 연습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2인치 짧은 그립과 3/4 스윙으로 컨트롤 샷 만들기
강상혁 프로가 말하는 핵심은 연습장에서와 달리 필드에서는 거리를 정교하게 맞추는 스윙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습장 매트에서 하던 습관 그대로 스윙을 하면 좋은 샷을 만들기 힘들다고 조언합니다. 따라서 아이언 샷에서도 컨트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죠. 컨트롤 샷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지키면 된다고 합니다.
먼저 그립입니다. 그립을 평상시보다 2인치 정도 내려 잡고 어드레스합니다. 이렇게 그립을 조금 내려 잡으면 당연히 볼과 거리를 조금 가까워지고 아이언의 궤도도 조금 더 가팔라지죠. 이렇게 가파른 궤도는 아이언이 볼과 컨텍할 때 좀 더 임팩트 있게 만들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그립 하나 내려 잡았을 뿐인데 정말 대단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여기에 더불어 볼은 오른쪽으로 1센티미터 정도 옮기고 풀 스윙이 아닌 3/4 스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80% 정도의 스윙으로 아이언의 헤드감을 느끼면서 견고한 임팩트를 만들어주면 연습장에서 풀스윙으로 힘껏 때릴 때보다는 거리에서 조금 손해를 보지만 매 스윙마다 또박또박 정확한 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짧은 그립과 80% 스윙이 여러분 아이언 샷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드릴 것입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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