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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매진 사태를 부른 최고의 골프화 TW13 _ 나이키 골프 송년특집(5)

2012년 한 해 동안 나이키 골프 제품 중 골퍼의 사랑을 받은 제품 중심으로 살펴보는 송년특집 마지막 시간. 이번 시간에는 골프화 부분입니다. 2011년 루나 컨트롤이라는 걸출한 제품을 선보였던 나이키 골프. 풋웨어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에 사실 무엇이든 만들어낸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거 우즈와 함께 기획한 TW13은 골프화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는 혁신이었습니다. 


타이거 우즈와 상의한 끝에 나이키 골프가 고안해낸 것은 바로 그가 평소 러닝할 때 신던 나이키 프리를 골프화로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런닝화의 자유로움과 기존 골프화의 견고함을 크로스 시켜 발에는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골프 스윙시 견고하게 잡아주는 골프화의 핵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게 해준 골프화가 바로 TW13입니다. 

여름을 앞두고 출시된 TW13은 예약판매에서부터 주문이 밀려들더니 시중에서는 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물건이 부족한 사태까지 이르게 되었죠. 매장까지 찾아주셨지만, TW13을 구입하지 못하고 돌아선 골퍼 분들에게는 죄송스러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골프화가 아닌 그냥 신발을 신고 있는 느낌이지만 스윙할 때는 확실하게 잡아주는 기능성이 입소문을 타고 골퍼에서 골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3년에도 TW14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등장할 예정이니 아직 구입 못하신 골퍼라면 기다려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