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재단 초청으로 세계 톱 플레이어 18명이 참가했던 2010 셰브론 월드챌린지. 2라운드 12번 홀 티 박스에 올라선 폴케이시가 VR 프로 아이언 7번으로 가볍게 스윙을 했습니다. 그린 끝에 떨어진 볼은 경사를 타고 홀 쪽으로 흘러가더니 그만 홀컵 속으로 빠져 버렸습니다. 홀인원을 기록하는 순간이었죠.
나이키 골프 소속으로 PGA에서 활약하고 있고 세계 랭킹 8위(2010년 12월 현재)에 올라 있는 폴 케이시(Paul Casey). 영국 출신으로 2000년 프로에 입문해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그는 나이키 골프 연구개발센터인 디 오븐(THE OVEN)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신제품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팔과 다리 근육이 발달해 있어 파워풀한 스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이번 대회에도 그는 나이키 골프의 VR 프로 아이언을 들고 참가해 멋진 홀인원을 기록하는 마술 같은 플레이를 펼쳐 갤러리를 즐겁게 했습니다.
What's In Paul Casey's Bag
최근 폴케이시는 퍼터를 메소드 코어로 교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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