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구파 골퍼를 위한 추천도서, 골프는 과학이다2

나이키 골프 블로그 인기 콘텐츠였던 <골프는 과학이다. (오츠키 요시히코/아르고나인)>. 골프를 잘 치는 방법을 물리학 원리를 이용해 분석한 특이한 골프 교본이었습니다. 바로 그 시리즈의 2권이 최근 출판되었습니다. 이번 책의 저자도 역시 1권과 같은 오츠키 요시히코(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입니다. 이 분은 도쿄교육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 수학물리계 연구과를 수료한 일본의 유명 물리학자입니다. 조금 의아하죠? 물리학자가 골프 교습서를 집필했으니 말입니다. 오츠키 교수는 과학적으로 골프를 분석하고 그 원리를 탐구한 결과를 골프 레슨에 접목했습니다.

골프는 과학이다 2권은 스코어를 줄이는데 직접 이바지하는 어프로치와 퍼팅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열심히 골프를 연습하면 90대 타수를 누구나 쉽게 정복할 수 있지만 보기 플레이와 싱글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숏 게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숏 게임은 아무리 연습장에서 연습을 많이 한다고 능력이 길러지지 않습니다. 숏 게임은 흔히 구력이라고도 표현될 정도로 경험이 중요한 포인트죠. 그러나 오츠키 교수는 경험에 더불어 그 원리를 이해하면 훨씬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왜 하필 어프로치와 퍼팅일까? 그것은 골프 스코어의 대부분이 어프로치와 퍼팅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드라이버샷을 실패해서 비거리가 평소보다 50야드 덜 나왔다고 해도 전혀 당황할 필요가 없다. 세컨샷에서 나이스 온을 한 후, 두 번의 퍼팅으로 홀인하면 여유 있게 파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컨샷까지 실패해서 볼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도 그린 주변에서 볼을 컵에 붙이면 역시 파를 기록할 수 있다. 어프로치와 퍼팅 실력만 좋으면 ‘연속파 세이브’가 가능한 것이다.” (골프는 과학이다 2권 머리말 중)

아주 지당한 말입니다. 싱글이 된다는 것은 총 18홀 중 10번 이내의 실수는 인정해준다는 것이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그린 주변과 그린에서의 플레이가 스코어와 직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싱글이 욕심나거나 스코어가 줄지 않거나 숏게임에 자신이 없는 골퍼라면 골프는 과학이다 2권이 주는 멋진 정보를 잘 흡수하길 권합니다.

앞으로 나이키 골프에서는 골프는 과학이다 2권에 나오는 정보를 추가로 설명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 <레벨업 시리즈>를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키 골프 <레벨업 시리즈>와 함께 골프 스코어를 줄이시길 권합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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