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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ing

펀치 샷 혹은 리커버리샷 요령 _ 앤서니 김


멋지게 보낸 티샷이 나무 밑에 떨어졌습니다. 제대로 스윙하면 나뭇가지에 볼이 걸릴 것이 뻔한 상황. 골퍼는 난감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그린과의 거리도 꽤 있다면 볼을 단순히 굴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럴 때는 탄도를 낮게 쭉 뻗어 나가는 샷 즉 펀치 샷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은 어려운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유용한 샷이기에 리커버리샷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앤서니 김이 제안하는 펀치 샷은 아주 심플한 것이 포인트. 보통 거리에 따라 선택하는 클럽보다 하나 낮은 클럽을 선택하고 로프트를 더 세워서 스윙하는 것입니다. 낮은 클럽이기에 로프트는 누워 있으니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로프트는 세워야 낮은 탄도로 날아가는 펀치 샷이 가능합니다. 다른 것은 셋업한 다음 볼을 클럽 헤드가 따라가는 것처럼 스윙합니다. 구태여 스핀을 줄 필요는 없는데 이유는 톱스핀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낮은 탄도로 날리는 펀치 샷은 한 클럽을 낮게 잡아도 한 클럽 위의 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즉, 7번 아이언으로 6번 아이언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스윙은 복잡한 생각보다는 심플하게 3/4 스윙 정도로 끊어줍니다. 구태여 풀 스윙할 필요가 없고 3/4 스윙이라도 공격적으로 볼을 친다면 원하는 거리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풀이 막 올라오기 시작하는 필드에서 러프에 빠졌다면 한번 시도해볼 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

앤서니 김의 펀치 샷 요령
- 거리보다 하나 낮은 클럽 선택
- 클럽 로프트 줄이기
- 3/4 스윙을 공격적으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