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피니시 요령 _ 이병옥의 20X-File (1회)

많은 골퍼가 어드레스부터 시작해 볼이 맞는 순간까지는 집중력을 잘 발휘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임팩트 이후에는 각양각색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피니시가 제각각 파노라마로 펼쳐지죠. 피니시는 스윙의 결과를 말해준다고 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스윙이 엉망인데 피니시 좋은 경우도 거의 없고 설혹 스윙이 기막혀서 피니시도 멋지겠지 생각하지만 망가지는 피니시를 가진 골퍼가 뜻밖에 많습니다. 하지만 작은 요령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이병옥 프로(PGA Class A, 클럽S)가 큰 차이를 만들어 줄 피니시 요령을 아주 쉽게 설명합니다.

골프의 시작과 끝은 셋업

이병옥 프로의 핵심은 골프의 시작점(스타트 포인트)과 끝점(피니시 포인트)으로 각각의 점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것이 가능해야 좋은 스윙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중간에 끊어지면 좋은 스윙이 될 수 없다는 것이죠. 시작점과 끝점을 올바르게 연결하기  위해서는 셋업이 중요하고, 피니시는 전체 스윙과 중요한 유기적 관계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피니시에서 가장 크게 신경 써야 할 것은 최초의 척추 각도를 끝까지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임팩트 후 풀어지는 것이 아닌 확실히 스윙을 마무리하는 끝점을 향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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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피니시의 중요성은 볼의 탄도를 결정한다는 데 있습니다. 피니시도 제각각 높낮이로 결정되는데 높은 피니시를 하면 백스윙은 자연스럽게 낮아지기 때문에 볼의 탄도가 뜨고, 낮은 피니시를 하려면 백스윙이 높아지면서 그 결과 탄도는 낮아집니다. 탄도를 높이는 스윙을 구사하고 싶다면 자연스럽게 백스윙은 낮고 피니시는 높게 하면 볼의 탄도는 높아집니다. 반대로 낮은 탄도를 구사하겠다면 백스윙은 높고 마치 다운블로우를 하듯 낮은 피니시를 해야 합니다.

피니시만 연마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구질의 볼을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멋진 골퍼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연습장에서 무의미한 연습보다는 이렇게 자신의 피니시를 생각하면서 연습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

<이병옥의 20X-File 포인트 레슨>
1회) 올바른 피니시 요령

2회) 골프 그립의 종류

3회) 올바르게 그립을 잡는 요령

4회) 백스윙 점검 포인트

5회) 백스윙할 때 올바른 하체 리드

6회) 올바른 다운스윙

7회) 정확한 임팩트와 팔로우 스루

8회) 올바른 스탠스와 파스처

9회) 골프의 템포와 리듬
10회) 쉬운 스윙 만들기

11회) 올바른 공 위치  

12회) 에임과 얼라인먼트를 잡는 요령  

13회) 어프로치샷의 비법 

14회) 어프로치 샷 거리 맞추는 스윙 요령

15회) 퍼팅의 기본
16회) 퍼팅 완전 정복 - 숏퍼팅 요령
17회) 그린 읽는 법
18회) 롱퍼팅 거리 맞추는 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