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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es

[WIN] 로리 맥길로이,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전날까지 선두와 3타차. 로리가 파이널 라운드를 챔피언조에서 시작할 때의 리더보드였습니다. 그러나 그 리더보드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1홀부터 3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가볍게 공동선수에 오르더니 이내 역전. 이후 아슬아슬한 경기가 이어지더니 결국, 2타차로 디 오픈에 이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은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지난주 디 오픈도 그의 프로 경력 중 첫 우승이었지만,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도 이번이 역시 첫 우승이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다시 세계랭킹 1위에도 복귀했습니다. 무려 1년 4개월만의 랭킹 1위 탈환. 재미있었던 것은 디 오픈에서의 챔피언 조가 이번 대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다만 당시와 상황은 정반대. 그때는 로리가 선두로 시작을 했으나, 이번에는 3타 뒤진 상태에서 시작해 멋지게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대회 내내 그는 좁은 페어웨이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디 오픈에서는 2번 아이언을 사용했던 홀이 많았던 것에 비한다면 철저하게 전략적인 선택을 한 것이죠. 나이키 코버트 2.0 투어 드라이버와 나이키 RZN 블랙볼을 항상 최고의 궁합이라고 스스로 감탄하는 로리는 이미 멘탈에서 티샷의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34.0 야드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동반 라운드를 하던 선수와 세컨샷에서 항상 20-30야드 앞서는 것을 직접 목격하니 놀라울 뿐이더군요.

중계 중에 해설자가 "로리와 가르시아가 모두 120마일 정도로 스윙 스피드가 비슷한데 로리는 드라이브 샷이 330야드, 가르시아는 290야드 정도 나간다"고 코멘트를 했습니다. 물론 드라이브 샷의 비거리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로리와 가르시아 모두 훌륭한 스윙을 가진 세계 정상급의 프로 선수이고 스윙 스피드마저 비슷한 점을 감안한다면 40야드가 넘는 이 둘의 비거리 차이는 드라이버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로리가 최근 자신이 사용하는 코버트 2.0 투어 드라이버와 RZN 블랙 볼을 두고 "내 선수 생활에 있어 최상의 드라이버와 볼 조합이다"라고 극찬한 것도 그의 폭발적인 비거리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 : 나이키 코버트 2.0 투어 드라이버 / 아래 : 나이키 RZN 블랙볼)

로리는 이번대회 와이어투와이어는 아니었지만, 1라운드부터 파이널까지 꾸준한 60대타를 기록했습니다. 1라운드 69타, 2라운드 64타, 3라운드 66타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 66타. 반짝 잘하고 무너진 것이 아니기에 더욱 의미가 깊고 이제 이번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인 PGA 챔피언십까지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멋진 결과로 이어지길 응원하겠습니다. JUST DO IT :: NIKE GOLF

Mcllroy’s Nike Golf Arsenal
   * 드라이버 : 나이키 VR_S 코버트 2.0 투어 8.5도 (제품정보)
   * 페어웨이 우드 : 나이키 VR_S 코버트 2.0 15도, VR_S 코버트 19도 (제품정보
   * 아이언 : 나이키 VR 프로 블레이드 #4 ~ #9
   * 웨지 : 나이키 VR 프로 46도, 52도, 56도, 59도 (제품정보)
   * 퍼터 : 나이키 메소드 006 (제품정보)
   * 볼 : 나이키 RZN 블랙 (제품정보)
   * 풋웨어 : 루나 컨트롤 II (제품정보)